파란 봄 하늘 위에는
뭉게뭉게 구름꽃이 피어나고,
우리 아기 얼굴에는
방긋방긋 웃음꽃이 만발했다.
하라 켄야
Hara Kenya
하라 켄야는 1958년생 그래픽 디자이너로, 일본디자인센터 대표이사이자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. 그의 전시 《리-디자인: 21세기의 일상용품》은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. 하라는 햅틱(촉감), 센스웨어(감각 도구), 엑스-포메이션(정보 발현) 등의 개념을 통해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명성을 쌓았다. 그의 폭넓은 작업은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·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엑스포 홍보 등 일본 문화 전반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. 2002년부터 무인양품 아트 디렉터를 맡아 온 그는 ‘투명성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. 또한 마츠야 긴자, 모리 빌딩, 츠타야 서점, 긴자 식스, 미키모토 등의 시각 아이덴티티 작업을 총괄했으며, 일본 외무성의 재팬하우스 프로젝트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.